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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에 뒤처진 4차 산업혁명, 중국의 발 마사지 할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의 한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 것은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친서민 공공외교라는 청와대의 설명부터 ‘혼밥’까지 다양한 논란을 낳았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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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다 더 중요한 정상회담 성과가 있다
얻은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법(有得必有失). 중국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세상사를 균형과 조화의 눈으로 보려는 그들의 생활 철학이다. 외교도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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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아베, “한·중·일 정상회의 조기 개최” 합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1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조기에 개최하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일본 언론이 12일 일제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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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아베 독주 원천은 1100명 총리실 … 친위대 '재도전파'가 핵심
“총리비서관(정무)인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의 존재는 크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마이는 제1차 아베 내각(2006~7년)에서 경제산업성 파견 총리비서관으로 근무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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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국은 서먹, 중국은 반발 … 본전도 못 건진 사드 대응 3년
서애 유성룡은 후세를 위해 임진왜란 이후 『징비록』을 써내려갔다. ‘징비’(懲毖)는 ‘내 지난날을 반성하고 훗날에 근심이 없도록 한다’는 뜻이다. 지난 7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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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징비록…큰 비용 치르고 왜 본전도 못 건졌을까
『징비록(懲毖錄)』. 서애 유성룡 선생의 저서다. ‘징비’는 ‘내 지난날을 반성하고 훗날에 근심이 없도록 한다’는 뜻이다. 그에 걸맞게 서애 선생은 후세에 도움이 되고자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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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 北 더 방치하면 중무장한 일본 등장할 수도
━ 北, 일본 열도 넘어 미사일 … 복잡해진 동북아 지형 중앙포토, [연합뉴스]지난달 31일 끝난 한·미 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21일)되기 이전부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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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5주년]사드로 깨진 25년 ‘거품 로맨스’...냉정한 현실 인식하는 '축복'으로
#지난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첫 방한은 성공적이었다. 한·중 정상회담 직후 4330자에 이르는 한·중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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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한국 기업, 베이징 등만 고집 말고 지방 도시로 눈 돌려야”
송영희(사진)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 겸 한인회장은 “현재 중국 교민 상황은 암울하다는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며 “여태까지의 중국 시장 진출 방식은 효용이 다했으니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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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한중 수교 25주년이 더 우울한 상하이와 베이징 한인촌
이렇게 잘 됐었는데… 지난 2014년 1월 상하이 훙취안루 한인 상가의 한 식당 앞에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당시 중국에선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큰 인기를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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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성남, 핵실험 하루 전날 중국 찾아 통보”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하루 앞두고 중국에 사전 통보를 했다고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 8일 전격 방중한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을 통해서다. 베이징 소식통은 “핵실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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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북한 문제로 중국을 봐왔고 중국은 한국 뒤 미국 그림자를 봐왔다”
한·중 사드 갈등에 대해 저우위보(周玉波)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대표는 양국 간 성숙한 소통의 부재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한국 외교대표단의 방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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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속에 칼날 숨긴 북·중, 물 흐리며 낚시하는 북·미
중국이 대화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북·중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린 지난달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외국 기자들을 지켜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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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단, 중국에 식량 100만t 요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이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면담했다. 이 부위원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화=뉴시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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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돈이 '정말' 문제로다, 6월
“Money does matter!(돈이 문제로다.)”평생을 화폐 경제학 연구에 힘써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의 말입니다. 프리드먼의 이 당연한 글귀가 생각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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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전격 방중, 오늘 시진핑 면담 추진
이수용이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 담당 부위원장이 31일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했다.이 부위원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측근이자 외무상을 거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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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의 얼굴 이수용 전격 방중…북중관계 해빙 시동 거나
이수용 노동당 정무국 부위원장(왼쪽)북한의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이수용 노동당 정무국 부위원장이 31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 1월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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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상 이례적 방미, 강·온 투트랙 ‘간보기 외교 ’
북한과 미국 간 대화 재개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21~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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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북한 핵과 미사일 실험에 대해 "단호한 대응 필요"
중국과 일본은 외교 차관보급 협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전날 도쿄에서 열린 회의에서 쿵쉬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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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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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탐험(5)] 김정은과 중국
김정은 제1위원장과 류윈산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당창건 70주년 열병식을 관람하고 있다. [노동신문]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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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퍼스트레이디 이설주가 돌아왔다
북한이 15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이설주의 사진. 북한은 이설주의 모습을 119일만에 공개했다. 김 위원장과의 불화설 등을 잠재우려는듯 다정한 모습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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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전격 방북"…6자회담 물꼬 트나
6자회담의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일 전격 방북했다. 우 대표는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북한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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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재 미적대는 사이 미사일 꺼내든 북
한국 외교가 위기다. 북한이 4차 핵실험(1월 6일)을 한 지 29일로 24일째지만 대북제재는 물론이고 대중국 외교가 꽉 막혀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